-
대학은 더 이상 ‘보증수표’ 아니다
대학 교육은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. 기술을 습득하고 관심 분야를 발견하며 시공을 초월해 다른 사람들에 관해 배우고 개인적·사회적 인맥을 구축할 기회를 준다. 대졸자는 비대졸자에
-
[사랑방] 축구선수 이천수, 고려대에 1억 기부 外
◆축구선수 이천수(인천 유나이티드 FC)가 지난주 고려대(총장 염재호)에 후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금 및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. ◆가수 인순이
-
[김환영의 직격 인터뷰] “인문학으로 자존감 키워야 ‘위험 사회’ 막을 수 있어”
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인문학 강국이었다. 고구려 소수림왕 2년(372)에 설치된 국립 고등교육기관 태학(太學)에서 경학·문학을 가르쳤다. 서구의 볼로냐대(1088), 파리대(115
-
[열려라 입시] 학업 관련 활동·실험 꾸준히…자소서에 진학 목표 명확히
2016학년도 수시모집 성균인재 전형에 합격한 백소희·장호성·최윤영 학생(왼쪽부터)이 캠퍼스 잔디밭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프리랜서 임성필성균관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
-
[최고의 유산] 돈만 벌다 사라질 건가, 선한 빛을 남기고 갈 건가
지난 13일 신사동에서 만난 민병진 원장과 딸 민승기 대표.4대째 의사 가족 민병진 ‘민치과’ 원장과 딸 민승기씨민병진(64) ‘민치과’ 원장의 집안은 4대째 의사다. 할아버지 민
-
[최고의 유산] 올바른 습관 익히면 성공한다, 큰일하려면 시간 약속부터 지켜라
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가족 ‘헉헉’ 서울대 사회과학관 건물 계단을 두 칸씩 뛰어올랐다. 손목시계의 시침과 분침은 2시5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. 이준구(67) 서울대 경제
-
[해외 대학 리포트] 실리콘밸리 혁신 에너지 흐르는 미국 대표 명문, 스탠퍼드대
늘어선 종려나무 사이로 보이는 건물은 스탠퍼드대를 대표하는 ‘메모리얼 성당’이다.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이 이곳에서 열렸다.江南通新이 ‘해외 대학 리포트’를 연재합니다. 대원외고·경
-
색연필로 그려본 30년 후의 나
“색연필로만 그림을 완성해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무척 흥미로웠어요. 아울러 캠퍼스가 아름답고 유익한 행사들도 많아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” 27일
-
[학교 깊이보기] 대원외고, 서울대 합격자 수 부동의 1위…다양한 비교과로 내신 불리함 극복
대원외고 3학년 학생들이 국어시간에 ‘아이돌 사생팬을 규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’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고 있다. [사진 대원외고]국내 1호 외고2011년 필기시험 폐지 후에도
-
[issue&]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으로 5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
재능교육의 ‘스스로학습’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해 온 인천재능대학교는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이기우 총장이 2006년 취임한 이후 ‘변화와 혁신의 아이콘’으
-
광운대, ‘예비 고1·2·3 학부모 진로진학 콘서트’ 개최
광운대학교(총장 유지상)은 지난 19일 광운대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고1·2 및 중3(예비 고1) 학부모를 대상으로 ‘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예비 고1·2·3 학부모 진로진학
-
"2등도 존중받는 사회가 상식사회" 4연임 성공한 서경대 최영철 총장 인터뷰
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(81).언론인. 정치인. 관료. 교수. 대학총장.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(81)이 걸어온 길이다. 대한민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혀온 셈이다. 그는 다음달 네
-
배우·카레이서·사진가·교수 … 난, 끝없이 꿈꾼다
조민기(49). 서울 서라벌고에 다니던 1982년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으니, 벌써 경력 33년차 배우다. 그간 출연한 드라마가 49개, 영화가 11개다. 결코 과작(寡作)
-
[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] “그땐 왜 그랬을까” 과거와 화해 못하는 나
시도 때도 없이 자책하는 30대 여성 01실수를 더 오래 기억하는 뇌 Q (행복한 기억은 금세 잊는 주부) 한창 예쁜 세 살 딸을 둔 30대 전업주부입니다.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
-
장애 극복 최준·백지윤·강원래 … 예술인 3명의 특별한 졸업식
장애를 극복한 예술인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.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(총장 이동관)는 14일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피아니스트 최준(26·왼쪽)씨와 발레리나 백지윤(24
-
'라이벌 포스텍' 휘젓고 다닌다, KAIST 넙죽이…MZ 꽂힌 이 놀이
"슝슝이도 숭실인들이 있어 항상 행복했다슝" 지난 6일 숭실대학교의 마스코트인 백마 '슝슝이'가 친구들에게 남긴 인사다. 이날 슝슝이는 "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간다"며 캠퍼
-
동국대WISE캠퍼스 선센터, ‘산책길 마음걷기’ 운영
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가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힐링 스팟으로 자리잡고 있다.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12월까지 ‘선센터 산책길 1일 1마음걷
-
"젊은이여, 새해엔 이런 꿈을 가져라"
"세상 보는 식견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세요" "쉬운 길보다는 의미있는 가시밭길을 택하세요" 서울대 교수들이 1일 청년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. 서울대 홈페이지(www.
-
(23)|「잘못」에 책임지는 자세 일깨운다|소포클레스 작 『오이디푸스왕』
내가 이 작품을 발견한 것은 일본 유학 시절이었다. 당시 그쪽의 대학원생들은 학점과는 관계없이 소속학과 교수들의 수업은 다들 듣는 편이었다. 그런 분위기 때문에 주임 교수의 「서양
-
“대학 진학이 삶의 목표는 아니다” 아티스트·인권운동가 등 다양한 삶
경남 산청군 간디학교 졸업생인 심은아(오른쪽)씨가 런던대 친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‘귀족학교’ 혹은 ‘부적응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’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대
-
[구희령 기자의 '톡&톡']인터넷 연재소설 쓴 박범신
1980년대엔 연재 소설의 인기에 따라 신문 부수가 오르락내리락했다. 당시 책을 내면 이름값만으로도 10만 권은 훌쩍 넘기는 ‘대중소설 트로이카’가 있었다. 한수산, 최인호, 그
-
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학과 선택법!
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 학교도, 학과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많다. 적성이나 흥미를 도외시한 채 점수에만 맞춰서 대학 가는 것은 청년백수가 되는 지름길이다. ‘학교에서
-
교육개혁 방향설정 李明賢 敎改委 상임위원
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 2월5일 발족된 교육개혁위원회가 지난 5일 반년 남짓한 작업끝에 탄생시킨「교육개혁 종합구상안」을 청와대에 보고,발표함으로써 첫 단계 소임을 마쳤다. 李奭熙위원
-
숨어있는 알짜배기 행사들을 찾아라
6개월만에 창덕궁으로 돌아왔다. 정확히 6월16일, 주말데이트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그/그녀와 만났던 곳. 초여름의 푸르름을 눈으로, 몸으로 느끼며 찾았던 창덕궁. 그게 벌써 반년